울산, 대형 유통매장 관련 새 집단감염 확인.. 26명 추가, 누적 37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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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대형 유통매장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3679∼3703번 확진자가 됐다.
이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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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3679∼3703번 확진자가 됐다.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파악됐다. 7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명은 지난 15일 터키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주요 감염자 집단으로는 남구 대형 유통매장 관련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뒤 유통매장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했다. 이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매장은 이날 하루 임시 폐장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11명, 동구 7명, 북구 3명, 울주군 2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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