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이동 등 산발 감염' 광주·전남 31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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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주점 등 산발적 감염과 휴가철 지역 이동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가 늘면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됐다.
광주에선 보험회사와 다른 지역 관련 확진자가 발생, 지역 안팎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보험회사 연관 3명 ▲다른 지역(서울·경남 거제도) 관련 2명 ▲광산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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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보험회사·주점 등 산발 감염 12명 확진
전남, 지역 간 접촉·가족간 전파로 20명 추가
[광주·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보험회사·주점 등 산발적 감염과 휴가철 지역 이동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가 늘면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됐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1명(3710~3720번째 환자), 전남 20명(2330~2349번째 환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에선 보험회사와 다른 지역 관련 확진자가 발생, 지역 안팎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보험회사 연관 3명 ▲다른 지역(서울·경남 거제도) 관련 2명 ▲광산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이다.
전남에선 8개 시·군에서 확진자 20명이 나왔다. 지역별로 여수 6명, 순천 5명, 광양 3명, 진도 2명 곡성·화순·무안·목포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관련 11명, ,다른 지역 관련(충남·경남) 4명, 해외 입국자(터키) 3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으로 분류됐다.
특히 가족 간 감염이 두드러졌다.여수에선 기존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한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에선 경남 지역 확진자가 친척집을 찾은 뒤 일가족 2명(2333·2337번째 환자)이 잇따라 확진됐다.
2333번째 환자는 지난 5월 22일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마을회관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주민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존재,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 연쇄 감염 막기 위해 가족 구성원 1명이 확진될 경우 일가족 모두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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