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99명 추가, 누적 8889명.. 확진자 접촉자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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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9명이 발생했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이후 9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889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 불명이 19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수도권 관련 5명, 해외입국 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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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이후 9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88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창원에서 37명이 나왔다. 진주에서 14명, 김해에서 13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거제 10명, 양산 7명, 남해 5명, 거창 4명, 통영·창녕·산청·함양 2명, 밀양 1명이었다.
감염경로별 유형을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자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불명이 19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수도권 관련 5명, 해외입국 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으로는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자가격리 중이던 마트 종사자다. 이로써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도는 혹시 모를 전파 감염 차단을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휴가지를 방문하거나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 도민들에게 출근 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내 전파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이상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창원=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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