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축산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1900여 마리 살처분 조치

신관호 기자 2021. 8.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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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19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16일 강원도와 인제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인제군 인제읍 한 축산농가의 돼지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들을 살처분, 매몰하기로 결정했다.

살처분 대상 돼지는 약 1900여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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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인제읍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돼지가 발생,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1.8.16/ 뉴스1

(인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인제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19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16일 강원도와 인제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인제군 인제읍 한 축산농가의 돼지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 농가는 최근 고성군 양동농가의 감염과 관련된 역학조사를 통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들을 살처분, 매몰하기로 결정했다.

살처분 대상 돼지는 약 1900여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방역대책본부는 농장 이동 통제와 소독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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