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융합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사업..규모 8000만 원 확대

대구시는 산업 간 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전통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산업융합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의료,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등 5+1산업과 기계·소재·부품 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업의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결과물 창출을 위해 기업의 신기술 발굴 및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규모가 최대 35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이원화된 사업 추진으로 이전보다 융합 신기술과 제품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화 연구개발 기간이 충분히 필요한 융합과제는 산업융합R&BD 지원을 통해 최대 8000만 원의 지원금과 8개월의 사업 기간을 보장받는다.

제품 고급화 중심의 단기성과 창출형 과제는 사업화 신속 지원을 통해 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과 5개월의 사업 기간을 보장받는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원방식의 이원화와 산업융합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이 작년 272개에서 올해 8월 기준 484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산업융합R&BD 지원은 6:1, '사업화 신속 지원'은 11: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5개, 3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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