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3개 시·군 99명 확진..누적 8889명(종합2보)
기사내용 요약
창원 37, 진주 14, 김해 13, 거제 10, 양산 6, 남해 5, 거창 4명 등
창원 소재 마트 관련 1명 추가…어제 하루 누계 확진자 86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16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9명이 발생했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15일 밤 5명 ▲16일 94명이다. 지난 15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창원 37명 ▲진주 14명 ▲김해 13명 ▲거제 10명 ▲양산 6명 ▲남해 5명 ▲거창 4명 ▲통영 2명 ▲창녕 2명 ▲산청 2명 ▲함양 2명 ▲양산 1명 ▲밀양 1명으로, 13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63명(가족 29, 지인 13, 직장동료 12, 동선접촉 9) ▲창원 소재 마트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수도권 관련 5명 ▲조사중 19명 ▲해외입국 5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37명 중 2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9명, 지인 5명, 직장동료 4명, 동선접촉 4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으로 종사자이며,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당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명(종사자의 가족)의 감염경로를 '창원 소재 마트 관련'으로 재분류해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1명은 전남 광양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다. 3명은 해외입국 외국인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4명 중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4명은 조사중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1명은 그 가족으로, 각각 증상발현으로 함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당 사업장의 근무자 15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일가족이다. 감염 선후 관계와 접촉 여부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6명, 직장동료와 동선 접촉자 각 2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와 충주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10명 중 3명은 인천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6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접촉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3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 울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남해 확진자 5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2명, 동선접촉 1명이다.
거창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녕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직장동료다. 격리해제 전 및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로 확진됐다.
산청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은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양 확진자 2명 중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경기도 고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양산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8889명(입원 1293, 퇴원 7574, 사망 22)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033명, 자가격리자는 6917명이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델타 변이의 전파력과 감염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면서 "장거리 여행이나 휴가를 다녀오신 도민은 혹시 모를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가급적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직장 내 동료 간 접촉으로 전파감염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사업장 관리는 직원들이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발열 등 증상 여부를 꼭 확인한 후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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