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급증..개학 시즌 제주도교육청 학사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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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즌에 돌입한 제주에서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거리두기도 4단계로 격상해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전보다 강화한 학사 운영 방안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기 중에는 비교적 적었던 학생 확진자가 방학 이후 크게 늘었다"며 "책상 사이 거리두기, 충분한 교실 환기, 마스크 착용 등 학교 방
역을 강화해 학생 건강‧안전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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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개학 시즌에 돌입한 제주에서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거리두기도 4단계로 격상해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전보다 강화한 학사 운영 방안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애초 전면 등교를 목표로 했으나 제주도가 거리두기를 격상하자 부분 등교로 조정했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2분의1만 등교한다.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는 3분의1만 등교하고 인구가 많은 연동‧노형 지역 소재 중학교 전체 학년은 원격으로 전환한다.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수능을 얼마 안남겨둔 고3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 1~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기 중에는 비교적 적었던 학생 확진자가 방학 이후 크게 늘었다"며 "책상 사이 거리두기, 충분한 교실 환기, 마스크 착용 등 학교 방 역을 강화해 학생 건강‧안전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들어 발생한 확진자 390명의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10~19세가 101명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한다.
지난 15일 신규 확진자 64명 가운데 32명은 도내 12개 초·중·고교 재학생이거나 교직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주시 한 학원에서 28명(중학생 24명, 강사 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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