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학교 '제4 생활치료센터' 지정..17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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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경북 소방학교를 경증․무증상환자 치료를 위한 '제4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17일 개소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포화상태에 이른 구미 3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소방학교 제4 생활치료센터는 78실 규모로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350병상 규모의 제5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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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경북 소방학교를 경증․무증상환자 치료를 위한 '제4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17일 개소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포화상태에 이른 구미 3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소방학교 제4 생활치료센터는 78실 규모로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 군, 경찰, 소방 등 인력 총 32명을 배치하며 안동의료원을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센터 내에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혈압계, 자동 심장 충격기 등의 의료 장비와 각종 의약품이 구비돼 있다.
입소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심리 안정키트를 제공하고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확진자가 당분간은 늘어날 추세로 경증, 무증상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입소한 환자들이 조기에 회복되도록 의료진, 종사자 모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350병상 규모의 제5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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