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원·지인모임 집단감염 지속..36명 추가 확진

[제주=뉴시스] 제주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2178명으로 늘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6명(2143번~2178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24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다른 지역 방문자 2명 ▲유증상자 8명 등이다.

이날 확진자 중 8명(2155번~2158번·2173번~2175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2155번~2158번·2171번·2173번·2174번 확진자는 ‘제주시 학원 2’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 수는 4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2175번)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으로 이에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 수는 35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8명에 대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3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18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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