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1·2학년 및 고등3학년 등 '등교 개학'

강대한 기자 2021. 8. 1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의 등교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생들이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3을 포함해 1개 학년, 3분의2 정도 학생들이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등교하는 경남의 학교는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178, 고등학교 179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 시차 등교 인정·급식 시간 배분 등 논의
학생·교직원들 등교 전 자가진단.."진단율 100%가량"
자료사진. © News1 공정식 기자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의 등교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 학년 등교 확대는 오는 9월6일부터로 전망된다.

경남에는 창원·김해·함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애초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원격수업을 해야 했지만, 이번 등교 확대에 따라 학생 3분의1정도 등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게 됐으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 1·2학년생이 등교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는 1개 학년이 등교가 가능한데, 각 학교장 재량에 따른다. 입시 등 교육상황을 고려해 중 3학년의 등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생들이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3을 포함해 1개 학년, 3분의2 정도 학생들이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400명 이하, 학급당 25명 이하 학교인 ‘소규모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등교한다. 각 지역 확산세 등 사정에 맞게 학교장이 등교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등교하는 경남의 학교는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178, 고등학교 179개다. 대부분 초등학교는 8월말이나 9월초쯤 등교할 예정이다.

학생들 등교에 따라 방역 수칙도 한 층 강화한다. 교육당국은 전면 개학에 대응하기 위해 방학 중 1일~5일 학생들을 전면 등교시키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차 등교 인정, 열감지센서 보충, 급식 시간 배분, 확진 학생 발생 시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방역 물품도 방학 중 보완했으며, 방역 인력은 960여명 충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각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등교 전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자가 진단율이 10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