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1·2학년 및 고등3학년 등 '등교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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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의 등교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생들이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3을 포함해 1개 학년, 3분의2 정도 학생들이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등교하는 경남의 학교는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178, 고등학교 17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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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들 등교 전 자가진단.."진단율 100%가량"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의 등교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 학년 등교 확대는 오는 9월6일부터로 전망된다.
경남에는 창원·김해·함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애초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원격수업을 해야 했지만, 이번 등교 확대에 따라 학생 3분의1정도 등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게 됐으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 1·2학년생이 등교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는 1개 학년이 등교가 가능한데, 각 학교장 재량에 따른다. 입시 등 교육상황을 고려해 중 3학년의 등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생들이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3을 포함해 1개 학년, 3분의2 정도 학생들이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400명 이하, 학급당 25명 이하 학교인 ‘소규모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등교한다. 각 지역 확산세 등 사정에 맞게 학교장이 등교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등교하는 경남의 학교는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178, 고등학교 179개다. 대부분 초등학교는 8월말이나 9월초쯤 등교할 예정이다.
학생들 등교에 따라 방역 수칙도 한 층 강화한다. 교육당국은 전면 개학에 대응하기 위해 방학 중 1일~5일 학생들을 전면 등교시키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차 등교 인정, 열감지센서 보충, 급식 시간 배분, 확진 학생 발생 시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방역 물품도 방학 중 보완했으며, 방역 인력은 960여명 충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각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등교 전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자가 진단율이 10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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