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위성백 사장의 회계입문서, 7개월 만에 8쇄

김준영 2021. 8.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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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발간된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저서 '회계! 내가 좀 알려줘?'가 어느덧 8쇄를 발행했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구조 모니터링, 부실금융기관 정리, 대출 자산회수 업무 등을 주된 업무로 하는 예보에서는 부서를 막론하고 회계지식이 필수적이다.

이에, 위 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전 직원의 회계역량 강화를 권고했고,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회계연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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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발간된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저서 ‘회계! 내가 좀 알려줘?’가 어느덧 8쇄를 발행했다.

발간 7개월여 만에 판매고는 7000부를 돌파했다. 회계 관련 서적이 보통 1년에 1000~2000부가량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성적이다.

이같은 인기에는 회계와 재무제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것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각종 궁금증을 원리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이해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존 회계 입문서와 달리 회계 계정 과목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인 이해도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의 강의 교재로도 채택된 것을 비롯해 최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 등 주요 증권회사에서 신입직원 및 영업점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되는 등 관련 업계와 학계에서도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구조 모니터링, 부실금융기관 정리, 대출 자산회수 업무 등을 주된 업무로 하는 예보에서는 부서를 막론하고 회계지식이 필수적이다. 이에, 위 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전 직원의 회계역량 강화를 권고했고,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회계연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제재무분석사(CFA) 시험에도 도전해 2019년 1차 시험에 이어 올해 2차 시험에도 합격했다.

위 사장의 독려에 힘입어 2019년 이후 CFA 1차 시험 55명, 2차 시험 15명, 3차 시험 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전에 자격증을 취득하였던 직원까지 포함하면 예보는 CPA 108명, CFA 22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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