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발생

기사내용 요약
7명은 가족, 6명은 직장동료, 1명은 입국한 외국인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14명(진주 1492~1505번)의 확진자는 기 확진자의 접촉자 7명(진주 1492~1498번),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6명(진주 1499~1504번),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1명(진주 1505번) 등이다.

진주 1492~1498번 확진자 7명은 1490번의 가족으로 지난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후16일 오전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490번은 지난 15일 시민무료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또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6명(진주 1499~1504번)은 타 지역 소재 직장동료로서 기침,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에 이어 지난 15일 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단체검사후 16일 오전10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1499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10일 이후 병원, 식당 등 13곳을 방문했으며, 1450번은 지난 11일 이후 병원, 약국 등 3곳을 방문했고, 1501번은 지난 13일 이후 약국, 마트 등 4곳을 방문했으며, 1502번은 지난 12일 이후 마트, 카페 등 5곳을 방문해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또 1503, 1504번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1명(진주 1505번)은 지난 4일 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격리중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후 16일 오전10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내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또한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휴양지 등 다수 밀집 장소를 방문하신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휴동안 타 지역 및 다수 밀집하는 장소를 방문하셨다면 직장 등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우선 가까운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선제검사부터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505명 중 완치자는 1442명이며 61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4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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