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양한 환경정보 제공해 시민 불안감 해소한다

강진구 2021. 8.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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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다양한 환경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시민 환경정보 제공 강화의 일환으로 대기오염측정소와 환경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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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기오염 측정소, 중금속 측정소 확대 운영
환경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 운영
시, 정확한 정보 제공 '앞장'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다양한 환경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포항도심에 설치된 환경전광판.(사진=포항시 제공) 2021.08.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다양한 환경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시민 환경정보 제공 강화의 일환으로 대기오염측정소와 환경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미세먼지와 황사, 오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철강산업단지지역의 대기오염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저감 대책에 활용하기 위해 기존 장흥동, 3공단, 대송면, 오천읍, 청림동, 장량동, 대도동, 송도동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8개소에서 연일읍, 제철동, 우현동(도로변)에 추가로 측정소 3개소를 설치해 총 11개소의 측정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철강산업단지 주변 지역의 중금속 분석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4개소의 측정소를 설치·운영 중으로, 측정된 대기오염정보와 중금속 정보는 환경부 실시간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5개소 환경전광판과 18개 미세먼지 환경알림신호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현재 경상북도 지자체와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대기 및 중금속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정상 가동한 우현동 도로변측정소는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설치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대기오염정보와 각종 주의보,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억7000만 원을 투자해 오천읍에 환경전광판을 설치한 것을 비롯 총 5개소의 환경홍보전광판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상태를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알기 쉽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환경알림 신호등도 올해 상반기까지 시민생활과 밀접한 총 18개소에 설치했다.

시는 오는 2022년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대기오염측정소와 중금속측정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구중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소와 중금속측정망을 추가 설치하고 환경전광판과 미세먼지 환경알림신호등도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미세먼지, 대기측정정보 등 환경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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