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말까지 산업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대구시]

백경열 기자 2021. 8. 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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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 간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전통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이다.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의 의료, 스마트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과 기계·소재·부품 산업 등 전통 제조업의 융·복합을 지원한다. 시는 지원 규모를 기존 최대 3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키웠다. 신기술·제품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융합 사업화 연구개발 기간이 충분히 필요한 융합과제는 최대 8000만원의 지원금과 8개월의 사업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제품 고급화 중심의 단기성과 창출형 과제는 ‘사업화 신속 지원’을 통해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과 5개월의 사업 기간을 보장받는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동시에 향후 신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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