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욕탕과 경로당발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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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기간 중 충남 천안의 목욕탕과 경로당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쌍용동 거주 2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을 비롯해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발생하기 시작한 목욕탕 발 집단감염과 경로당발 확산세가 수일째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돌파 감염이 추정되는 천안시의 한 경로당에서도 16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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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4명 확진...714개 경로당 휴관 조치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충남 천안의 목욕탕과 경로당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쌍용동 거주 2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을 비롯해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발생하기 시작한 목욕탕 발 집단감염과 경로당발 확산세가 수일째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목욕탕 발 집단감염은 지난 12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후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까지 9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낸데 이어 16일에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돌파 감염이 추정되는 천안시의 한 경로당에서도 16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2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8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마을 주민과 접촉자, 가족 등 현재까지 2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천안시는 경로당발 집단감염이 돌파 감염으로 의심됨에 따라 관내 714개 경로당 전체에 대해 휴관 조치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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