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부동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 조사

이현정 기자 2021. 8. 16.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15일) 김 장관의 가족 중 1명을 소환조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피고발인 중 해당 토지 명의 당사자인 김 전 장관의 가족 3명 중 1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으로 고발된 김 전 장관 가족은 남편과 김 전 장관의 동생 2명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15일) 김 장관의 가족 중 1명을 소환조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피고발인 중 해당 토지 명의 당사자인 김 전 장관의 가족 3명 중 1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으로 고발된 김 전 장관 가족은 남편과 김 전 장관의 동생 2명입니다.

경찰은 "남은 2명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김 전 장관의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김 전 장관을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앞서 김 전 장관이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2천480㎡ 규모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었으나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김 전 장관 남편의 소유였다가 2018년 김 전 장관의 남동생에게 매각됐습니다.

이후 2020년 김 전 장관의 여동생에게 다시 매각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해당 주택은 남편이 사용하며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고, 동생에게 처분 과정도 정상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