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감염병팀장, 근무 중 과로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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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대응팀장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 A팀장(54·여)이 지난 14일 오전 9시40분쯤 근무 중 갑자기 쓰러졌다.
A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팀장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0여일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7585건의 검체채취, 37건의 역학조사, 823건의 격리자 분류 등의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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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 진도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대응팀장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 A팀장(54·여)이 지난 14일 오전 9시40분쯤 근무 중 갑자기 쓰러졌다.
A팀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도 당시 A팀장의 얼굴은 창백했고, 혈압이 높았다고 군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A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팀장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0여일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7585건의 검체채취, 37건의 역학조사, 823건의 격리자 분류 등의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직원들이 밤낮으로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다보니 피로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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