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학원·공단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대체휴일에도 검사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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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학원과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6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북구 양덕동 음악학원에서 4명, 철강공단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등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원·공단발 확진자가 당분간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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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 학원과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6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북구 양덕동 음악학원에서 4명, 철강공단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등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악학원과 철강공단발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지금까지 각각 26명, 25명으로 늘었다.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복절 대체휴일인 16일에도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의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섰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원·공단발 확진자가 당분간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지역 확진자는 이달 들어 보름 동안 253명 발생해 누적 인원이 1029명으로 집계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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