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복절 집회' 전광훈·국민혁명당 등 주최자·참가자 내사 착수

이기림 기자 2021. 8.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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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복절 연휴 열린 서울 도심 내 불법집회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14~16일 서울 종로 등 도심권에서 불법집회를 연 전광훈 국민혁명당 등 단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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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불법집회를 막기 위해 차벽과 펜스 등이 설치돼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집회를 막기 위해 투입된 경찰 병력은 전국 각지에서 지원된 인원을 포함해 최대 186개 부대, 약 1만5000명에 달한다. 2021.8.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경찰이 광복절 연휴 열린 서울 도심 내 불법집회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14~16일 서울 종로 등 도심권에서 불법집회를 연 전광훈 국민혁명당 등 단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8·15 광복절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적 집회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대응해왔지만 일부 단체가 불법집회를 개최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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