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산발 감염·휴가철 이동' 광주·전남 2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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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주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번지고 휴가철 지역간 이동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가 늘면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0명(3710~3719번째 환자), 전남 12명(2330~2341번째 환자)이다.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보험회사 연관 3명 ▲광산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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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보험회사·주점 등 소규모 연쇄감염 10명 확진
외지 감염 유입↑…광양 한 마을엔 선별진료소 설치
[광주·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보험회사·주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번지고 휴가철 지역간 이동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가 늘면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0명(3710~3719번째 환자), 전남 12명(2330~2341번째 환자)이다.
광주에선 보험 회사와 주점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보험회사 연관 3명 ▲광산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전남에선 지역별로 순천 4명, 광양 3명, 진도 2명 여수·곡성·화순 1명이 나왔다.
순천에선 경남에 사는 지인과 만난 1명(2330번째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터키) 3명도 양성으로 판명됐다.
광양에선 경남지역 확진자가 친척집을 찾은 뒤 일가족 2명(2333·2337번째 환자)이 잇따라 확진됐다.
특히 2333번째 환자는 지난 5월 22일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마을회관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도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곡성·화순에선 기존 확진자,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등 추가 감염자가 1명씩 나왔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존재,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 연쇄 감염 막기 위해 가족 구성원 1명이 확진될 경우 일가족 모두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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