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광주 68명·전남 57명 확진..감염경로 다각화

손상원 2021. 8.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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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사흘간 광주·전남에서 모두 12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4일 29명, 15일 29명, 16일(오후 2시 현재) 10명 등 6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3천71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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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복절 연휴 사흘간 광주·전남에서 모두 12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4일 29명, 15일 29명, 16일(오후 2시 현재) 10명 등 6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3천719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18명, 27명, 12명 등 57명(누적 2천341명)이 확진돼 만만치 않은 확산세를 보였다.

광주 서구 보험회사와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지난 14일 2명이 확진된 광산구 교회와 관련해서는 15일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9명 가운데 4명은 가족, 3명은 외국인이다.

광주시는 7월 이후에만 외국인 78명이 확진되자 지역에 사는 유학생, 근로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하기로 했다.

광산구 월곡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이동식 검사소를 설치하고 익명 검사도 가능하게 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1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 12명, 여수 11명, 곡성 6명, 광양 5명, 진도 5명, 화순 4명, 목포 4명, 나주 3명, 담양 3명, 영광 2명, 영암과 완도 1명씩이다.

여수에서는 4명이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가족 3명은 충남 공주를 방문하고 나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곡성에서는 가족 5명이 경남 남해 친척 집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다중 이용 시설, 가족, 타 지역 방문 등 감염 경로는 다양해지고 아직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많다"며 "사흘간 발생자도 많았지만, 연휴 중 늘어난 이동량의 영향을 고려하면 이후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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