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도 울산 음주운전 전년대비 1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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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통해 총 2038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전체 음주운전의 절반 가량인 925건(45.4%)을 단속했으며, 음주운전이 가장 많이 적발된 요일은 토요일로 343건(16.8%)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 한 잔만 마셔도 언제 어디서든 단속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즉각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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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통해 총 2038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3건(11.1%) 증가한 수치다.
음주수치 별로는 운전면허 취소 1341건(65.4%), 정지 630건(30.9%), 측정 거부 67건(3.3%)의 순을 보였다.
시간대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유흥시설 영업시간 전·후인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가 1365건(67.0%)으로 가장 많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도 435건(21.3%)을 단속했다.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전체 음주운전의 절반 가량인 925건(45.4%)을 단속했으며, 음주운전이 가장 많이 적발된 요일은 토요일로 343건(16.8%)이 적발됐다.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9.0%, 부상자 수는 28.4% 각각 감소한 반면 사망자 수는 3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불시단속을 실시하면서 단속 장소도 수시로 변경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 한 잔만 마셔도 언제 어디서든 단속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즉각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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