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했는데.." 부산 모 요양병원서 돌파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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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예방접종 완료한 환자와 직원이 다수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격리조치된 수영구의 한 요양병원 특정 병동에서 환자 13명과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환자 27명 중 5명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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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5명, 직원 4명 등 9명 예방접종 완료 뒤 돌파감염
부산에서 이날 84명 신규 확진…누적 1만 170명
16일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예방접종 완료한 환자와 직원이 다수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지역에서 8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170명으로 늘어났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격리조치된 수영구의 한 요양병원 특정 병동에서 환자 13명과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의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27명과 직원 5명, 가족접촉자 1명 등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환자 27명 중 5명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환자가 4명,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가 1명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환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반응이 나온 직원 5명 중 4명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한 이후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16명이 집단감염된 동래구의 모 종합병원에서도 환자 2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부산진구의 주점에서도 방문 방문자 2명과 접촉자 1명, 재분류된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됐다. 이곳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7명이다.
이 밖에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등이 있었고, 20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확진된 이들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동남권의학원, 부산제1·제3·제4·제5치료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예방접종의 경우 부산 인구의 46.1%인 177만 8674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을 완료한 이는 64만 5009명으로 접종률은 19.2%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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