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민어도 고립 낚시객 2명 구조..구명조끼 착용 당부

김태완 기자 2021. 8. 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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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4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갇혀 고립된 A씨(30)와 태국인 B씨(20)가 때마침 해상순찰 중이던 태안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회사 동료인 A씨와 B씨는 이날 새벽 민어도에 들어가 낚시하던 중 차오르는 물때를 놓쳐 섬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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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순찰 중이던 태안해경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민어도 고립자 2명을 발견하고 구조를 위해 수중 암초에 주의해 접근하고 있다©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16일 오전 7시 4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갇혀 고립된 A씨(30)와 태국인 B씨(20)가 때마침 해상순찰 중이던 태안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회사 동료인 A씨와 B씨는 이날 새벽 민어도에 들어가 낚시하던 중 차오르는 물때를 놓쳐 섬에 갇혔다.

유영준 학암포파출소장은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스스로가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한 지대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때를 잊지 않기 위해 스마트 폰 알람 설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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