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학기 속속 개학..4단계에도 부분 등교
[앵커]
내일(17일)부터 전국 중학교와 고등학교 상당수가 개학하게 되는데요.
4단계인 수도권은 부분적으로 등교 수업이 가능하고, 3단계인 비수도권은 전면 등교도 할 수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10곳 중 7곳의 개학이 시작되고, 초등학교 절반 이상은 한 주 뒤부터 교문을 여는 등 2학기 학사일정이 본격화합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의 경우, 중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까지, 고등학교는 백신 접종을 마친 고3과 더불어 나머지 2개 학년 가운데 1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3단계인 비수도권은 중학교는 3분의 2까지,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도 가능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초등학교 1·2학년은 대면 수업을 받습니다.
다만,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백신 접종 등 여건에 따라 등교와 원격수업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3주간의 집중방역기간을 거치면 다음달 6일부터는 등교가 더 확대됩니다.
거리두기 1~3단계 지역은 모든 초중고 학생이 전면적으로 학교를 갈 수 있고, 4단계에서도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9월 6일부터는 새로운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본격적으로 적용합니다. 전면 등교 시작일 등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해…"
연일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일각에서는 등교 선택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듭 제기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등교 선택권 대신 가정에서 학습해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정학습' 일수를 30% 가량 확대 운영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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