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일 86명 확진, 지난주와 같은 수준..도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

강대한 기자 2021. 8. 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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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명 발생했다.

전주 일요일 기준 확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을 빼고 나머지는 지역감염자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 수는 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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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 포항시 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최근 포항 관내에서는 양덕동 학원과 남구 철강공단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8.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전날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명 발생했다. 전주 일요일 기준 확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전날 0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동안 총 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을 빼고 나머지는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창원 30명, 김해 28명, 진주 10명, 양산 4명, 남해·합천 각 3명, 거제·고성·거창 각 2명이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 수는 59명이다.

수도권과 부산 등 다른 지역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7명이다.

김해에서 김해 요양병원 관련으로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1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입국자는 2명이다.

지난 12일 일일 확진자는 125명, 13일 103명, 14일 93명이었으며, 15일에는 86명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발표일 기준 지난주 월요일 88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휴일 효과를 감안하면 확진자 규모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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