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서 간호조무사 결핵..신생아 44명 긴급 검사

정명원 기자 2021. 8.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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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용인시 소재 A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9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았고, 다음 날 흉부 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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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용인시 소재 A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9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았고, 다음 날 흉부 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법정 감염병은 발생 즉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고하게 돼 있습니다.

이후 B씨는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핵균 도말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B씨는 지난해 9월 산후조리원 입사 당시에는 흉부X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 소견이 없었습니다.

B씨의 최종 양성 판정에 따라 경기도는 질병관리청 등과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고, 신생아실을 이용한 44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 결핵 검사를 하기로 하고 오늘 당사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B씨 외에 A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28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흉부 X선 검사에서는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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