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해 공작 맞서 '온라인 평화의 소녀상' 개발

금창호 기자 2021. 8.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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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평화의 소녀상을 없애려는 일본의 방해에 맞서, AR 기술을 활용해 어디에든 동상을 세울 수 있는 '가상소녀상'이 개발됐습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아리'의 가상 자매로 '웹아리'로 불리는 이 온라인 동상은 독일 교포 2세 강호진 씨가 개발했습니다.

큐아르(QR) 코드나 링크를 통해 웹상에서 접근이 가능한 가상소녀상은 개인이 갖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로 전 세계 어느 곳에나 세울 수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된 동상으로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는 일본이 이 동상 철거를 시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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