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인연합회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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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단체 상인회장단이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을 포함해 모든 도민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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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단체 상인회장단이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을 포함해 모든 도민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빚더미에 짓눌려 빈민계층으로 전락해 매일같이 고사 직전으로 내몰리는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선별지급으로 인한 시간과 행정력 낭비 없이 조속한 집행을 가능하게 한 경기도의 용기 있는 결단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환영했다.
이들은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도민 모두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얼마나 큰 활기를 불어넣었는지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체감한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상인회장단은 “다시 한 번 모든 도민에게 소멸성 지역화폐로 제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이 지사와 도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지지를 표명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오전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양 등 5개 시장이 정부 지원(소득상위 88%)에서 제외된 나머지 12%에도 재난지원금 지급을 건의했고, 이후 31개 전 시군이 참여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도 도비 80% 부담을 요구하며 ‘전 도민 지급’을 건의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보편지급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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