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박인환상 시상식..고진하의 '야생의 위로'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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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박인환 시인 탄생 95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박인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인환상은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인제군문화재단, 경향신문 등의 공동 주관으로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두번째 시상식을 가졌다.
시부문에서는 신앙시와 생태시의 종합을 추구하고 시적 주체와 대상이 만나 생명의 차원에서 교감을 시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고진하 시인의 '야생의 위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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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박인환 시인 탄생 95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박인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인환상은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인제군문화재단, 경향신문 등의 공동 주관으로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두번째 시상식을 가졌다.
시부문에서는 신앙시와 생태시의 종합을 추구하고 시적 주체와 대상이 만나 생명의 차원에서 교감을 시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고진하 시인의 '야생의 위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학술부문 문학 분야에서는 진주교육대학교 송희복 교수의 논문 '박인환의 주지시는 어떻게 노래가 되어갔나-시의 언어 양상에 대하여'가 수상했다.
이 밖에 학술부문 영화평론 분야에서는 홍익대 재학생인 송상호의 '세상의 사라진 타자를 찾아가는 길: <언노운 걸>과 <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 부문 3000만원, 학술 부문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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