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13곳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캠퍼스 참여..2학년생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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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6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운영하는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에 일반계 고교 13곳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에서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지 못하는 선택과목을 정규 수업시간에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개설해 여러 학교에서 동시에 수강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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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6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운영하는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에 일반계 고교 13곳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에서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지 못하는 선택과목을 정규 수업시간에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개설해 여러 학교에서 동시에 수강하도록 하는 것이다.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마련된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 원격 플랫폼에 접속해 수업을 듣게 되고, 교사는 거점센터에 마련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교실온닷(https://classon.kr)'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2학기 참여 학교는 경북고, 경덕여고 등 13개교, 수강 예정 학생은 2학년 51명이며 개설 과목은 현대문학 감상, 경제, 스페인어다.
앞서 1학기에는 국제법, 경제, 스페인어 등 3개 과목에 일반계 고교 14곳의 2학년생 48명과 3학년생 9명 등 57명이 이수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정규 수업시간 내 학교간 교육과정의 벽을 허물고 학생의 진로·적성과 연계한 과목 선택권이 다양하게 주어진다면 앞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의 교육과정 안착에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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