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매기지구 개발 '청신호'..GH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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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보류되고 있는 '의왕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날 간담회는 수년째 보류 중인 의왕 오매기지구 개발을 진행해 지역주민 공감을 얻고, 신속하고 안정성 있는 공공 주도 개발사업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오매기지구는 수차례 개발을 추진했으나 의왕백운밸리, 장안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후순위 사업으로 밀려 수년간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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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몇 년째 보류되고 있는 ‘의왕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역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해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과 5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년째 보류 중인 의왕 오매기지구 개발을 진행해 지역주민 공감을 얻고, 신속하고 안정성 있는 공공 주도 개발사업 방안을 모색했다.
의왕시 오전동 일원 약 30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오매기지구는 주거-상업-문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합단지로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오매기지구는 수차례 개발을 추진했으나 의왕백운밸리, 장안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후순위 사업으로 밀려 수년간 표류했다.
의왕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가 가시권으로 들어오자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공공주도 개발을 위해 GH와 의왕시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오매기지구 개발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의왕시는 이르면 8월 중 오매기지구 건축허가 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면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돈 시장은 16일 “주민 숙원사업으로 수년째 중지된 오매기지구사업 시작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속도감 있게 개발사업을 진행해 지역민의 개발행정 신뢰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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