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어선‧레저보트 잇따라 표류..해경 26명 구조

김재수 기자 2021. 8.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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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과 레저보트가 잇따라 구조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남서쪽 7㎞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시어선 A호(9.77t)가 기름이 떨어져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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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에 대해 응급조치 하고 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과 레저보트가 잇따라 구조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남서쪽 7㎞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시어선 A호(9.77t)가 기름이 떨어져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낚시어선과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오전 11시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동쪽 1㎞ 해상에서 4명이 승선한 레저보트 B호(1.42)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해 해경이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조치 후 안전하게 비응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해경은 구조된 2척에 승선한 26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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