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 체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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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혜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화예술 체험 지원을 온라인으로 계속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유아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4분기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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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혜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화예술 체험 지원을 온라인으로 계속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예술 체험 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소규모, 원거리 유치원 중 희망 유치원을 찾아가 운영하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유아 안전 확보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뮤지컬·인형극·그림자극 3편을 지원했고, 7월부터 9월까지는 마임인형극·음악회&샌드아트·그림자극·국악극 총 4편을 지원한다.
음악회&샌드아트는 '안녕, 올라~봉쥬르~!'로 프랑스·스페인·하와이·케냐·대한민국 등의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들어보고 다양한 세계악기를 만나는 음악공연이다.
'알록달록물고기 나·너·우리' 마임인형극은 신비한 바닷속 세계에 사는 아름다운 물고기 한 마리가 친구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는 나눔을 담은 공연이다.
국악극은 '깜빡깜빡 도깨비'로 유쾌한 전래동화 정신없는 도깨비를 우리 소리로 신명 나게 들어보는 국악공연이다.
그림자극은 '비발디의 사계'로 한 마리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다.
이들 공연은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에 탑재한 공연링크(팝업창)에 접속하면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사는 "코로나19로 공연 관람 기회가 적었는데,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의 다양한 공연을 지원해 줘 유아들이 즐겁게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유아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4분기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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