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준공..내달 임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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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콘텐츠나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이유로 개관이 미뤄진 경기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다음달 임시 개관한다.
김포시는 다음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임시 개관하고 사전예약자에게만 방문을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원 누리집 구축이 완료되면 임시 개관일을 공지하고 이달말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이 공원은 지난해 9월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내부 콘텐츠나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이유로 개관이 미뤄지다가 올 9월 임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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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내부 콘텐츠나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이유로 개관이 미뤄진 경기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다음달 임시 개관한다.
김포시는 다음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임시 개관하고 사전예약자에게만 방문을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원은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월곶면 조강리 애기봉 일대 4만9500㎡에 조성된 관광지다.
공원 내부에는 연면적 221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연면적 440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 등이 조성됐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연장을 감안해 10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전망대는 북한과 불과 3㎞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방문객은 북측뿐만 아니라 한강과 서해도 조망할 수 있다.
검문소에서 전시관으로 오르는 1.4km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숲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의 가파른 언덕을 이어주는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 등 테마별 소주제 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조성된다.
시는 공원 누리집 구축이 완료되면 임시 개관일을 공지하고 이달말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전 예약자에만 공원 방문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공원은 지난해 9월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내부 콘텐츠나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이유로 개관이 미뤄지다가 올 9월 임시 확정됐다.
한종우 김포시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사업인데 개관을 수차례 미루고도 아직도 곳곳을 보완하고 있다"면서 "개관은 필요하지만 개관하더라도 완성도는 상당히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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