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11명 확진..가족·지인 연쇄감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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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밤사이 확진자 접촉 등으로 11명이 확진됐다.
앞선 확진자의 가족 3명, 증상 발현 4명, 선행확진자 접촉자 3명(지인, 직장동료), 취업 전 선제검사 1명(외국인) 등이다.
청주는 그동안 계속 발생했던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맥줏집 등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없었다.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1937명, 충주 658명 등 모두 4561명으로 늘었고, 이 중 71명이 사망하고 3922명이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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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에서 밤사이 확진자 접촉 등으로 11명이 확진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청주 10명, 충주 1명이 확진됐다.
앞선 확진자의 가족 3명, 증상 발현 4명, 선행확진자 접촉자 3명(지인, 직장동료), 취업 전 선제검사 1명(외국인) 등이다.
이 중 자가격리 중 확진이 3명, 울산시·서울시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2명이다.
증상 발현 확진자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청주는 그동안 계속 발생했던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맥줏집 등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충주는 아직 1명이지만, 오후에 확진자가 여럿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날 불거진 사우나발 집단감염 관련해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어서다.
이곳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20대가 확진되더니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충주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가 휴대폰을 집에 둔 채 해당 사우나를 다녀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소문은 근거 없이 떠도는 가짜 정보"라면서 "최근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시민은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해당 사우나에서는 지난 2월에도 7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1937명, 충주 658명 등 모두 4561명으로 늘었고, 이 중 71명이 사망하고 3922명이 완치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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