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이어 도심 계곡도 잇따라 폐쇄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1. 8.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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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임시 폐장한 가운데 시내 계곡 또한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과 기장군청, 북구청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물놀이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도시 계곡을 폐쇄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부산 7개 해수욕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난 10일부터 임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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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대천천 등 물놀이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주요 계곡 폐쇄
해수욕장 임시 폐장에 따른 풍선 효과 예방
지난해 부산 대천천에서 행락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 북구청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임시 폐장한 가운데 시내 계곡 또한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과 기장군청, 북구청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물놀이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도시 계곡을 폐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장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기장군 장안사와 용소천에 이어 14일에는 북구 대천천 등 주요 계곡 입장이 연이어 통제됐다.

각 구청은 해수욕장 폐장에 따라 시민들이 계곡으로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예방하기 위해 폐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들은 계곡 진입로 등에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피서객이 몰리는 인기 구간에는 통제선도 설치했다.  

각 구청은 4단계가 적용되는 이번 달 22일까지 해당 계곡을 폐쇄한 뒤 이후 거리두기 단계 변경 등을 토대로 출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 7개 해수욕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난 10일부터 임시 폐장했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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