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누적 발행 5000억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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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지역 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청주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4980억원(일반 발행 4382억원, 정책 발행 598억원)으로 2019년 12월 첫 발행 후 1년 8개월 만에 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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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지역 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청주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4980억원(일반 발행 4382억원, 정책 발행 598억원)으로 2019년 12월 첫 발행 후 1년 8개월 만에 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9년 41억원, 2020년 2031억원, 2021년 2395억원으로 급증세다. 시는 올해 1200억원 발행 계획을 4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청주페이는 월 50만원 충전에 5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연간 한도는 50만원이다.
올해 2분기에는 여성(52%)이 남성(48%)보다 청주페이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는 일반한식(16.3%), 슈퍼마켓(10.5%), 서양음식(3.9%)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인센티브 규모를 12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잔액 기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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