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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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의 사용이 내년 말 종료됨에 따라 신규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항 7부두 옆 남방파제 측면을 제2준설토 투기장으로 선정하고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함께 관련 예산 편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늦어질 경우 군산항의 항만 수심 유지에 차질을 줄 수 있어 신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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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매립 연약지반 발생 경제성 낮아 사용 중단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의 사용이 내년 말 종료됨에 따라 신규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군산항은 항만 특성상 토사 매몰 현상이 지속되면서 안전한 통항 여건을 위해 매년 100만㎥를 준설해 항로를 유지해 왔다.
이렇게 발생한 준설토의 처리는 그동안 새만금 내부 개발 매립 등에 사용하거나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에 처리해 왔다.
그러나 금란도의 경우 오랜 기간 사용으로 준설토 투기가 한계에 부딪힌 데다 내년 말이면 사용 기간을 다하게 되는 상황이다.
또 새만금 내부 매립용의 경우 토사의 질이 좋지 않아 연약지반이 발생하고 내부 담수호보다 비용이 2배 이상 비싸면서 새만금개발청이 더 이상 이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군산시는 준설토를 군장 항만 매립에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준설토의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준설토 매립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산시는 군산항 7부두 옆 남방파제 측면을 제2준설토 투기장으로 선정하고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함께 관련 예산 편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늦어질 경우 군산항의 항만 수심 유지에 차질을 줄 수 있어 신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현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는 군산시와 서천군이 재개발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의 해양문화관광지구 재개발 계획에 반영돼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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