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 운영위원회' 발족..위원장에 부길만 교수

나윤석 기자 2021. 8.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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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이하 출협)는 각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저자와 출판사의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 책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의 본 목적인 만큼 운영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시스템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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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족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이하 출협)는 각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위는 지난 13일 1차 회의를 열고 부길만 동원대 명예교수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 교수는 한국출판학회 회장을 역임한 출판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다. 또 실무 역할을 담당하는 간사로는 김미애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저작권위원회 위원, 김성달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김영진 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이리라 컬처룩 대표 (출협 상무이사), 황정임 노란돼지 출판사 대표 등 5명을 선출했다. 이밖에 주연선 은행나무 대표, 한승동 전 한겨레 논설위원, 김지헌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저자와 출판사의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 책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의 본 목적인 만큼 운영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시스템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가동에 들어간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은 저자가 직접 자신의 책 판매 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산망이다. 출판사가 계정을 등록하면 저자는 해당 출판사의 승인을 받아 자신이 저술한 책의 판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확인 가능한 판매 정보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대형 서점 5개 사다. 출협은 올해 말까지 500개 사, 내년까지 1000개 이상의 출판사가 공유시스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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