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해 '수포자' 줄인다..서울교육청, '수학교육 발전 계획' 추진

한민선 기자 2021. 8.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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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참여중심수업 등을 구현한 '수학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참여중심수업을 구현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하고, 수업·평가 개선으로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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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참여중심수업 등을 구현한 '수학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참여중심수업을 구현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하고, 수업·평가 개선으로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학생의 수학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형 수학 학습지원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 수학평가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과정중심평가를 확대 적용한다. 협력강사제 및 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운영을 통해 수학기본학력 강화를 지원한다.

교원의 수학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학교육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수학 미래교육연구회 운영 하는 등 교원의 수학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AI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수학 교육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수학 모델학교인'서울형 수학점핑학교'에서는 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적용해 수학 기본학력을 신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위학교에는 미래융합형 수학교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가상·실물의 수학교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읽는 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향의 수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수학적 소양을 갖추고 지능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자라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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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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