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색보다 도전에 박수를..서울교육청, 도쿄올림픽 계기교육

장지훈 기자 2021. 8.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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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관련 관내 학교에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쿄올림픽은 경쟁 중심인 학교 교육을 공존과 다양성 등 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교육으로 변화시키는 휼륭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일등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다양한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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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1.3.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관련 관내 학교에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림픽에서 배우는 스포츠의 가치'를 주제로 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정한 경쟁, 정직한 도전, 노력의 과정이 존중받는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 속 스포츠 가치 실천 운동'도 지속해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메달 획득 여부나 메달색을 중요하게 여겼던 과거에서 벗어나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감동하는 새로운 문화가 조성됐다"며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관점으로 올림픽을 즐기는 법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울러 기초종목과 비인기종목에 대한 훈련비 지원, 훈련시설 보수 등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쿄올림픽은 경쟁 중심인 학교 교육을 공존과 다양성 등 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교육으로 변화시키는 휼륭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일등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다양한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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