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치료센터 1곳 추가 운영..안동 경북소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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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안동 임동면에 있는 경북소방학교를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17일 개소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8월 들어 하루평균 5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있으며 구미의 생활치료센터는 이미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
경북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는 78실 규모로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군·경찰·소방 등 인력 총 32명이 배치되며 안동의료원이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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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안동 임동면에 있는 경북소방학교를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17일 개소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8월 들어 하루평균 5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있으며 구미의 생활치료센터는 이미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
경북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는 78실 규모로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군·경찰·소방 등 인력 총 32명이 배치되며 안동의료원이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된다.
센터 내에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혈압계, 자동 심장 충격기 등의 의료 장비와 각종 의약품이 구비돼 있다.
경북도는 입소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심리 안정키트를 제공하고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확진자가 당분간은 늘어날 추세로 경증·무증상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확보가 시급하다"며 "입소한 환자들이 조기에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350병상 규모의 다른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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