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올산리조트 민간개발사업 본격화..실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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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휴양시설(올산리조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측과 실시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과 이 컨소시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120만1761㎡ 터에 1075억 원을 투자, 프리미엄 리조트와 골프장을 갖춘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 대부분은 충북 도유지였으나 2009년부터 올산리조트 조성을 추진한 군이 2018년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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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휴양시설(올산리조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측과 실시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원익엘인디·동부건설 컨소시엄과 개발방향에 관한 의견조율을 거쳐 최종 협약서를 작성했다.
민간사업자는 그동안 수정 보완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관광휴양시설 건설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군과 이 컨소시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120만1761㎡ 터에 1075억 원을 투자, 프리미엄 리조트와 골프장을 갖춘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산리조트 조성 예정지는 군과 경북 예천군 경계 지점의 해발 700~900m 고지대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5분 거리여서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주변에는 국립공원 소백산과 월악산 등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다.
사업 대상지 대부분은 충북 도유지였으나 2009년부터 올산리조트 조성을 추진한 군이 2018년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보했다. 116만9675㎡ 부지 중 군유지는 108만3107㎡(98%)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이은 도립 수목원을 올산리조트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크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 저발전 지역인 대강면 올산리가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177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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