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영국기관 숙련도 평가서 8개 전항목 '만족'

허광무 2021. 8.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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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 8개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프로그램 중 중금속(납·카드뮴·비소·수은), 잔류농약(아족시스트로빈·피리다벤), 미생물(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살모넬라)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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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 8개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은 식품과 물, 환경 화학, 미생물 분야에서 검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계 각국 정부 기관, 대학, 민간 분석기관 등이 능력을 인정받고자 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프로그램 중 중금속(납·카드뮴·비소·수은), 잔류농약(아족시스트로빈·피리다벤), 미생물(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살모넬라)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전 항목에서 능력평가 기준인 표준점수가 ±0.8∼0.0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표준점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험기관들의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에 계속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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