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개 시·군서 75명 확진..이틀 연속 70명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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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이틀째 7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경주시에서 27명, 포항시 24명, 구미시와 경산시 10명씩, 김천시 3명, 문경시에서 1명 등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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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에서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이틀째 7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경주시에서 27명, 포항시 24명, 구미시와 경산시 10명씩, 김천시 3명, 문경시에서 1명 등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 9명과 유증상자 2명,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포스코 2차 사업장 관련 접촉자 8명과 학원 관련 접촉자 6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9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이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9명과 대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이 확진으로 판명됐고, 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경기 시흥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 교회 관련 접촉자 4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네팔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구미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상주에서는 문경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경북에서는 4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66.3명꼴로 감염됐으며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6315명, 자가 격리자는 4803명으로 집계됐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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