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울산 음주운전 11.1% 증가..토요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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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음주운전 2천38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건(11.1%) 늘어난 것이다.
음주 운전이 가장 많이 적발된 요일은 토요일로 343건(16.8%)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잔만 마셔도 언제·어디서든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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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음주운전 2천38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건(11.1%) 늘어난 것이다.
음주 정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 1천341건(65.38%), 정지 수치 630건(30.9%), 측정거부 67건(3.3%)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유흥시설 영업시간 전·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가 1천365건(67.0%)으로 가장 많았다.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도 435건(21.3%)을 단속했다.
음주 운전이 가장 많이 적발된 요일은 토요일로 343건(16.8%)을 단속했다.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9.0%, 부상자 수는 28.4%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3명에서 5명으로(66.7%) 늘었다.
경찰은 유흥시설 등 취약 장소 중심으로 불시 단속하고, 단속 장소도 수시로 변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 잔만 마셔도 언제·어디서든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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