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강진 피해 또 늘어..1천297명 사망 · 수천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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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2 강진의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아이티 재난당국인 시민보호국은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2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빈곤율이 60%에 달하는 극빈국 아이티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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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2 강진의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아이티 재난당국인 시민보호국은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2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5천700여 명에 달하고 실종자도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아이티에서는 14일 오전 8시 29분쯤 프티트루드니프에서 남동쪽으로 13.5㎞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서쪽으로 125㎞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가 10㎞로 얕아 아이티 전역은 물론 이웃 나라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또 이튿날까지도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진 그레이스가 16일 오후부터 아이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곤율이 60%에 달하는 극빈국 아이티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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