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소녀상 개발한 독일 교포 2세 강호진씨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가상소녀상을 개발한 독일 교포 2세 강호진 씨가 14일(현지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디자인회사에 다니는 그는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내몰리자 퇴근 후 밤과 주말 시간을 쪼개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 가상소녀상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이 어떤 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필요할까 생각해보고 스스로 결정해 세움으로써 평화가 조금이라도 확산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8.16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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