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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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다품종 맞춤형 스마트 센서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전시를 첨단센서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첨단센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첨단센서산업을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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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7년간 스마트랩 등 인프라 구축
대전시가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대전시는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7년간 1900억원이 투입돼 첨단센서 관련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대전시는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지원센터와 첨단센서 소자 스마트랩을 설립해 첨단센서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품종 맞춤형 스마트 센서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전시를 첨단센서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를 계획이다. 시는 현재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2024년까지 7만3000㎡ 규모의 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수요기업 맞춤형 제품 생산, 개발기간 단축, 생산단가 절감 등 K-센서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첨단센서 기업을 집적시킨다는 복안이다.
센서산업 육성 거점 역할을 담당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에 건립하는 혁신성장센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며, 기업입주·소통공간과 오픈랩 등을 갖추고 K-센서산업단지의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첨단센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첨단센서산업을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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